계곡 옆 방갈로
계곡 물소리를 곁에 두고 식사할 수 있는 곳, 만수장 가든입니다. 장안사 계곡 바로 앞에 자리한 오리집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인데요, 방갈로 형태의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특징이라고 해요. 방갈로는 작은 개인 공간처럼 아늑하고 프라이빗하지만, 바로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어 탁 트인 자연 속에 앉아 있는 기분도 함께 느껴집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한결 여유로워지는 공간이었어요. 삼계탕은 국물이 맑으면서도 깊고 진한 맛이었어요. 뜨끈한 국물을 한 숟갈 떠먹으면 몸이 천천히 풀리는 느낌이라, 계곡 바람과 함께 먹으니 더 좋더라구요. 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발라졌습니다. 오리고기도 함께 먹어봤는데, 간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질긴 느낌 없이 부드러운 식감이라 삼계탕과 번갈아 먹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더운 날 계곡 나들이 겸 가족과 여유롭게 한 끼 즐기고 싶으실 때 들러보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