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 없는 막창
부산 남포동에서 막창 하나로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 미친막창 본점입니다. 원래는 야장으로 운영하던 곳인데요, 올해 초 남포동 족발거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금은 실내 가게 형태로 바뀌었다고 해요. 야장 특유의 분위기는 조금 덜하지만, 사람이 많은 날에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더운 계절에는 오히려 반가운 구조입니다. 막창은 미리 구워서 내어주시는데, 잡내 없이 깔끔하더라구요. 겉은 고소하게 익어 있고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어, 막창 특유의 기름진 풍미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막창은 굽는 정도에 따라 식감이 크게 달라지는 메뉴인데, 적당히 익혀 나오니 옷에 냄새 밸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부산 여행 중 가볍게 막창 한 판 즐기고 싶으실 때 들러보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