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율의 오션뷰
광안리에서 맛과 뷰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횟집으로 자주 거론되는 곳. 외지에서 손님이 오면 접대 코스로 많이들 데려간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회는 이름값만큼은 해주는 수준. 곁들이는 찬도 가짓수로 밀어붙이기보다 정돈된 구성이라 회에 집중하기 좋았다. 바쁜 와중에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식사 흐름 자체는 매끄러웠다. 솔직히 창밖 풍경이 절반은 하드캐리하는 느낌ㅋㅋ 다만 워낙 인기 매장이다 보니 바다 보며 천천히 잔을 기울이는 분위기는 아니다. 접시가 비어갈수록 다음 손님을 의식하게 되는, 철저히 '회전율' 중심의 운영. 뷰를 오래 즐기고 싶은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접대용으로는 합격, 느긋함은 옵션에 없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