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비싸긴 하지만....
'조선의 모파상' 이태준 작가의 고가를 후손분이 물려받아 차린 전통찻집입니다. 분위기만큼은 제가 가봤던 카페 중엔 손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차분하게 공간을 지키는 한옥과 창 밖으로 비춰지는 푸릇한 풀들.... 몇시간이고 있고 싶어지는 카페였습니다. 분위기 뿐만 아니라 단호박 범벅도 굉장히 훌륭했고 차도 맛있었습니다. 아주 건강한 맛의 단호박 범벅이었고, 차 역시 완성도 높았습니다. 딱 하나,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이 쉽지 않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저 단호박 범벅 하나에 16,000에 대추 쌍화차 한잔은 15,500입니다. 솔직히 많이 쎄다 생각합니다. 이거 하나 빼면 굉장히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