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화덕 한판
크게 감탄할 건 없었지만 딱히 흠잡을 것도 없던 한 끼. 동래 온천장에 있는 303화덕 본점이다. 주문은 화덕피자 하나. 대단한 걸 '뽑아내는' 한 판을 기대하고 간 건 아니라서 딱 기대한 만큼의 맛이었다. 동네에서 편하게 한 판 먹기엔 부족함이 없는 체급. 메뉴판을 보니 리코타 샐러드, 스테이크 샐러드처럼 사이드 구성이 꽤 다양하다. 이날은 피자만 먹었지만 서넛이 와서 이것저것 나눠먹기 좋겠다는 생각. 혼자 가면 이 집의 절반만 보고 오는 느낌이랄까. 직원분들 응대가 친절하시고 매장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식사하는 내내 편했다. 다만 사람 몰리는 시간대엔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더디다. 배고픈 상태로 피크타임에 들어가면 기다림이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다. 동네에 하나 있으면 든든할 피자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