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카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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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최애 인도 레스토랑
4.00
한남동에서 색다른 레스토랑을 찾다가 발견한 인디카입니다.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 위치부터 왠지 비밀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영어로 안내해 주시는 현지 직원분들과 은은하게 어두운 조명,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져 잠시 인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날은 버터치킨 커리와 비르야니, 난을 주문했습니다. 버터치킨 커리는 토마토의 산미와 버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잘 어우러졌는데요. 향신료가 과하게 세지 않으면서도 맛에 깊이가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커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쫄깃한 난을 소스에 듬뿍 찍어 먹는 조합도 역시 좋더라구요. 이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비르야니였습니다.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살아 있으면서 곳곳에서 향신료의 복합적인 향이 올라오는데, 먹을수록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함께 나온 요거트를 곁들이니 비르야니의 진한 향신료 풍미와 감칠맛이 부드럽게 정리되면서 조화가 정말 좋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어 식사를 마친 뒤에도 계속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비르야니는 고민 없이 다시 주문할 것 같아요. 인도 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고, 한남에서 조금 색다른 식사를 하고 싶을 때에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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