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로사 (중문 에코라운지 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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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테라로사에서의 경험
들어서자마자 고개가 위로 갔다. 천장이 한참 높았다. 메뉴판에는 원두 이름이 줄줄이 적혀 있었다. 읽어도 어디인지 모르는 지명이 대부분이라 속으로 몇 번 발음해보다가 결국 제일 익숙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첫 모금이 생각보다 어두웠다. 신맛은 앞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얕게 지나갔고 얼음이 녹은 뒤에도 맛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2층이 서점이라는 건 다 마시고 나서 알았다. 빈 잔을 아래에 두고 계단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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