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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식당

봉성식당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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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근고기의 정석

반별
3.50

봉성식당은 좋은 고기는 굳이 많은 설명이 필요 없다는 걸 보여주는 곳이었다. 주문한 흑돼지 근고기는 두툼한 두께 덕분에 육즙이 풍부했고, 겉은 노릇하게 익으면서도 속은 촉촉했다. 씹을수록 흑돼지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났고, 쫄깃한 식감도 만족스러웠다. 특히 고기 기름에 함께 구운 고사리는 은은한 구수함이 더해져 근고기와 예상 이상으로 잘 어울렸다. 멜젓에 살짝 찍어 먹으니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 완성됐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이지만 고기의 품질과 기본기에 충실한 곳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제주에서 흑돼지를 먹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만족도 높은 식당이었다.

봉성식당의 다른 리뷰

포비는 대식가

포비는 대식가

반별
3.50
·방금 전

제주에서 먹은 흑돼지 근고기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었어요. 두툼한 고기인데도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해서 한 점 먹을 때마다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고사리를 같이 구워 먹는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어요. 고소한 돼지기름이 스며든 고사리가 흑돼지의 풍미를 더 살려줘서 평소 먹던 삼겹살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멜젓에 살짝 찍어 먹으니 감칠맛까지 더해져 마지막 한 점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행이 끝난 뒤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이 흑돼지 근고기였어요. 제주의 공기와 함께했던 그 한 끼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다음에 다시 제주를 찾게 된다면 가장 먼저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너구리대장님

너구리대장님

반별
3.50
·20시간 전

제주 흑돼지와 생고사리를 함께 구워 먹는 특별한 조합을 가진 고깃집이다. 제주에서는 고사리와 돼지고기를 함께 먹는 문화가 있지만, 봉성식당은 이 조합을 대표 메뉴처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흑돼지의 풍부한 육향과 구운 고사리의 향긋한 맛이 어우러지는 방식이 다른 흑돼지 전문점과 차별화된 포인트였다. 여기에 손흥민 선수와 김나영 등 유명인 방문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단순히 연예인 방문 때문에 유명해진 곳은 아니었다.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이 찾던 식당이라는 점과, 꾸밈없이 즐기는 제주식 흑돼지 맛집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애월의 대표적인 숨은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마인

마인

반별
3.50
·6시간 전

제주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흑돼지.. 이번여행에서는 기필코 먹겠다는 다짐을 했다. 알아본 끝에 찾아간 봉성식당. 한 점 집으니 겉은 바싹하고 안은 아직 촉촉했다. 두꺼워서 씹는 데 시간이 걸렸고 그동안 기름이 천천히 돌았다. 잡내는 없었다. 껍질 붙은 조각은 혼자 쫄깃해서 씹는 재미가 따로 있었다. 계란찜은 숟가락을 넣자 결이 부드럽게 갈라졌다. 간이 세지 않아 고기 사이에 한 술씩 떠먹기 좋았다. 파채는 고추장 양념이 매콤해서 입이 무거워질 때쯤 한 젓가락씩 올렸다.

kyo

kyo

4.00
·5시간 전

자리에 앉으니 벽이며 창틀이 온통 손글씨였습니다. 오래된 집 특유의 소란스러움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놓이는 자리였습니다. 고기가 올라가고 나서 불판 한쪽에는 고사리와 백김치가 같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운데 종지의 멜젓이 끓기 시작할 즈음 한 점을 찍어 고사리 두 줄과 같이 먹어봤습니다. 고사리는 물러지지 않고 대가 도톰하게 씹혔고 향이 순해서 기름진 고기를 잘 받아주더군요. 익은 백김치는 신맛이 부드럽게 눌려서 고기 사이에 끼워 먹으면 입안이 한 번씩 정리되었습니다. 멜젓도 짜기보다 감칠맛 쪽이라 조금씩 찍기 좋았습니다. 말수가 줄 만큼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감하루❤️

감하루❤️

반별
3.50
·12시간 전

조카가 추천해준 음식점인데 숙소에서도 가까워서 방문하기 편했어요. 건물 2채로 별관도 있는 것 같았고 자리는 꽤 넉넉하게 있었어요. 이른 저녁에 갔더니 저희밖에 없어서 편하게 식사했어요. 기본찬은 파채, 도토리묵, 멸치볶음 계란찜 등 반찬이 다양하게 잘 나왔어요. 고기는 직원분께서 구워 주셔서 편했어요. 그리고 고사리랑 백김치를 고기랑 같이 구워 먹는 곳인데 고사리, 백김치, 멜젓 이 3가지면 웬만한 고기 다 맛있었어요.

네모

네모

4.00
·13시간 전

제주 흑돼지 목살과 오겹살을 맛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고사리와 함께 구워 먹는 조합이었습니다. 두툼하게 구워진 흑돼지는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느껴졌고, 함께 구운 고사리는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향을 더해 멜젓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 자체의 풍미가 좋아 소금만 찍어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으며, 고사리와 곁들였을 때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려함보다는 제주 흑돼지 본연의 맛과 조합의 매력을 잘 살린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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