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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계농장 (본점)

휴계농장 (본점)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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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닭가슴살이 이렇게 촉촉할 수 있나요?

4.00

닭으로 샤브샤브를 한다고요…?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잘 상상이 안 됐어요. 토종닭 가슴살을 얇게 썰어 육수에 익혀 먹는다고 하니, 괜히 질기고 퍽퍽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됐거든요ㅎㅎ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먼저 숙주와 배추, 부추, 목이버섯, 팽이버섯을 육수에 넣어 채소의 단맛을 충분히 우려냈어요. 국물은 자극적으로 진한 스타일이 아니라 삼삼하면서도 아주 깔끔했습니다. 먹을수록 입안이 무거워지는 국물이 아니라, 끝까지 편하게 넘어가는 맛이었어요. 처음에는 닭 샤브샤브라는 낯선 메뉴가 궁금해서 찾아갔는데, 먹고 나니 제주에서 꽤 오래 기억에 남을 별미가 됐어요. 담백하지만 심심하지 않고, 든든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았던 한 끼였습니다!

휴계농장 (본점)의 다른 리뷰

호미식

호미식

반별
3.50
·3일 전

소고기 샤브샤브는 익숙하지만 닭고기 샤브샤브는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닭으로 샤브샤브를 한다고?’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무래도 닭은 백숙이나 닭볶음탕처럼 오래 끓여 먹는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휴계농장은 그 고정관념을 꽤 쉽게 바꿔준 곳이었다. 끓고 있는 닭육수에 얇게 썬 닭고기를 넣으면 금세 하얗게 변하며 익는다.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바로 건져 먹어봤는데 예상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닭다리살인가 싶어 여쭤봤더니 의외로 닭가슴살이라고 한다. 얇게 손질한 덕분인지 퍽퍽하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고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함께 나오는 채소도 정말 푸짐하다. 배추와 버섯, 부추 등 바구니 가득 담겨 나오는데 마음껏 넣어도 한참 남을 정도였다. 채소를 계속 넣어가며 끓이다 보니 육수도 점점 깊어졌다. 처음보다 뒤로 갈수록 더 시원하고 진한 맛이 나는 점도 좋았다. 샤브샤브를 어느 정도 즐길 즈음에는 백숙이 이어진다. 닭 한 마리의 가슴살은 샤브샤브로, 나머지 부위는 백숙으로 내어주는 구성이다. 덕분에 같은 닭이라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백숙 역시 살이 부드럽게 잘 삶아져 있었고, 특별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기본기가 탄탄한 맛이었다. 식사가 끝난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는 육수에 라면 사리까지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닭과 채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난 국물이라 라면을 넣어 먹으니 또 다른 별미가 된다. 한 코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라 끝까지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손님은 꽤 많은 편이었지만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주문했던 닭 샤브샤브였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니 왜 제주도민들이 꾸준히 찾는지 이해가 됐다. 익숙한 닭요리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경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낙천적인 신념의 연구가 #2

낙천적인 신념의 연구가 #2

4.00
·5일 전

제주도민 맛집 탐방러가 추천해준 휴계농원입니다. 술한잔 하러 오는곳이라고 하던데 저는 낮에 방문했어요. 닭 샤브샤브라는걸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생각한 맛이겠거니 했습니다만, 먹는 순간 와 닭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더군요! 샤브샤브를 해먹을 가치가 있더라구요. 샤브용은 닭가슴살이고, 그외의 고기는 닭도리탕 세트로 주문했는데 닭도리탕도 정말 맛있어요. 국물이 진하고 빈틈이 없습니다. 단백질 제대로 보충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아주 맛있는 곳이에요. 야채도 푸짐하고, 심지어 연근 반찬도 정말 맛있습니다. 상당한 별미네요. 제주도 오시면 들려보시길..!

푸르

푸르

반별
3.50
·3일 전

접시에 깔려 나온 가슴살은 결이 비칠 만큼 얇았습니다. 육수는 기름기가 없어 냄비 바닥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았고 고기를 담갔다 빼는 데는 몇 초면 충분했습니다. 오래 두면 뻣뻣해지고 흰빛이 막 돌 때 건지면 토종닭 특유의 단단한 결이 살아 있는 채로 부드러웠습니다. 잡내는 처음부터 끝까지 없었습니다. 부추와 새송이, 목이가 차례로 들어가면서 국물은 점점 단맛 쪽으로 기울었고 쪽파 얹은 간장장에 찍으면 그 단맛이 더 또렷해졌습니다. 김 올린 묵과 마늘장아찌가 그사이 입을 정리해줬습니다. 마지막엔 면사리를 풀었습니다. 닭과 채소가 오래 우러난 국물을 면이 깊고 깔끔해서 배가 불러도 계속 손이 갔습니다.

빵수니

빵수니

4.00
·2일 전

제주 현지인 추천으로 방문한 휴계농장입니다. 닭을 샤브샤브로 먹는다는 건 처음 들어봐서 신기하면서도 조금 걱정됐어요. 토종닭의 닭가슴살 부위라고 해서 질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과 달리 정말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함께 나오는 야채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푸짐해서, 먹으면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관광객을 위한 맛집이라기보다 동네 분들이 가족끼리 찾는 식당에 가까운 분위기라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더하기

더하기

반별
3.50
·3일 전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챙기기 위해 방문했던 휴계농장은 제대로 된 보양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진하게 우러난 백숙 국물은 깊고 구수한 맛이 느껴졌고,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만으로도 몸이 든든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닭 샤브샤브는 얇게 썬 닭고기와 배추, 버섯, 부추가 함께 나와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으며, 담백한 맛과 채소의 시원한 풍미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닭고기는 부드러웠고,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먹는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 덕분에 한 끼 식사를 넘어 제대로 몸보신했다는 만족감이 있었고, 제주에서 건강한 보양식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감하루❤️

감하루❤️

반별
3.50
·3일 전

제주시 청귤로에 위치한 휴계농장은 토종닭을 활용한 보양식 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어요. 대표 메뉴로는 백숙전골, 닭도리탕, 닭 샤브샤브, 해신탕(사전주문) 등이 있고, 일부 메뉴는 미리 예약이 필요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 주문한 닭 샤브샤브는 얇게 썬 닭가슴살과 배추, 버섯, 부추 등 다양한 채소가 함께 나와 직접 익혀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담백한 닭고기와 채소 조합이 깔끔했고, 마지막에는 백숙 육수에 라면 사리를 넣어 마무리하면 든든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1시 30분까지이며, 주차 공간은 넓지 않아 방문 전 참고하면 좋아요.

모자랑

모자랑

반별
3.50
·1일 전

닭으로 샤브샤브를 한다는 게 쉽게 그려지지 않았다. 토종닭 가슴살을 얇게 저며 육수에 익혀 먹는다고 하니 질기지는 않을까 싶었고, 솔직히 그냥 담백한 닭고기 맛이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닭은 선홍빛이 깨끗했고 상태가 좋아 보였다. 숙주와 배추, 부추, 목이버섯과 팽이버섯을 먼저 넣어 국물에 채소의 단맛을 충분히 낸 뒤, 닭가슴살을 살짝 담가 익혀 먹는다. 오래 익히면 안 된다. 서너 번 흔들어 건져내니 퍽퍽함 없이 부드럽게 끊겼고, 닭가슴살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촉촉했다. 샤브샤브로 먹을 이유가 충분히 느껴지는 식감이었다. 양념장도 과하지 않았다. 살짝만 찍어 먹으면 닭 자체의 담백한 단맛이 그대로 살아 있었고, 채소와 함께 먹으니 부담 없이 계속 들어갔다. 무엇보다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라기보다 제주 사람들이 가족끼리 술 한잔하러 오는 곳에 가까웠다. 식사하는 내내 주변에서 제주 사투리가 들렸고, 예약 손님으로 자리가 채워지는 모습을 보니 현지인 추천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닭 샤브샤브라는 낯선 메뉴 하나 때문에 찾아갔는데, 먹고 나니 제주에서 꽤 오래 기억에 남을 별미가 됐다. 담백한데 지루하지 않고, 건강한데 충분히 맛있는 한 끼였다.

결잇

결잇

반별
3.50
·2일 전

닭으로 샤브샤브를 한다는 게 잘 그려지지 않아 궁금한 마음으로 앉았다. 상이 먼저 깔리는데 마늘장아찌와 연근조림, 도토리묵이 놓인 걸 보고 이 집의 결이 대강 짐작됐다. 닭은 가슴살을 얇게 저며 낸다. 선홍빛이 흐린 데 없이 맑아 상태가 좋았다. 숙주와 배추, 부추, 목이와 팽이를 먼저 넣어 국물에 단맛을 앉힌 뒤 고기를 담근다. 오래 두면 안 된다. 서너 번 흔들었다 건지면 퍽퍽하게 뻗지 않고 부드럽게 끊긴다. 양념장에 살짝만 찍으니 닭 자체의 단맛이 가려지지 않고 그대로 왔다. 국물은 채소가 풀리면서 점점 진해졌다. 후추가 은근히 도는 편이라 끝까지 심심하지 않다. 마지막에 라면 사리를 넣었는데 국물이 가장 좋았던 게 그때였다. 자극적인 구석 없이 담백하게 밀고 가는 집이다.

너구리대장님

너구리대장님

반별
3.50
·1일 전

휴계농장이 알려진 이유는 토종닭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구성과 푸짐한 양 때문이었다. 단순히 양만 많은 보양식이 아니라 메뉴마다 특징이 뚜렷해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닭 샤브샤브는 부드러운 닭고기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담백한 맛이 좋았고,국물은 삼삼한듯하면서 굉장히 깔끔했다. 여기에 라면 사리를 넣어 먹는 마무리도 별미였다. 도리탕은 매콤한 양념이 닭고기와 잘 어울려 식사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잘 맞았고, 이런 다양한 메뉴 덕분에 도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꾸준히 찾는 보양식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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