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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마니약초백숙

심마니약초백숙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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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재방문

4.00

부모님 모시고 또 왔습니다! 지난번 방문 시 목감기여서 술은 못 마셨는데, 오늘은 아빠와 함께 한 잔 했네요 :) 진한 약초 베이스에 동충하초 등등 귀한 버섯과 약재가 많이 쓰여 국물은 꼭 다 먹어야 여름을 잘 난다며 만족해 하셨습니다🩷

심마니약초백숙의 다른 리뷰

미식토끼🍀

미식토끼🍀

4.00
·3개월 전

[밥이 보약이다] '기력이 쇠했다'는 느낌이 부쩍이나 와닿았던 봄날,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호소하는 친구들과 심마니약초백숙을 방문합니다. 유황 닭, 버섯, 다양한 약재가 들은 슴슴씁씁하고 진한 백숙. 속이 편하고 맛있는 찬들, 10가지 곡식이 들은 약밥으로 만든 죽. 고량주로 담근 약주. 한상 든든히 먹고 나니, 몸이 따뜻해지고 손발에 피가도는 느낌이 납니다. 그날 새벽 5시부터 하루를 시작했다며 점식식사 약속을 취소하자던 친구는, 항암 끝난 엄마에게 백숙을 가져다줘야 겠다며 전주의 친정까지 달려갑니다. 그렇게 건강을 챙겨주고픈 소중한 이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백숙의 닭의 살은 약간 퍽퍽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주도적인 맛은 씁쓸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반찬들도 간이 세지 않은데, 깊이가 있습니다. 맛있는데, 세월과 역사가 스민 맛입니다. 그렇기에, 어릴 적 즐기지 않았던 나물이 맛있게 느껴지는 그 시기에 이르신 분들이 더욱 즐거이 음미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건강하게 만들었기에, 건강한 맛이 납니다. 벽에는 물, 죽, 한약초의 효능이 적혀 있습니다. 사장님이 백숙을 손질해주시면서도 계속 재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듣다보면, 정말 보약이겠구나.... 싶습니다. 재미있게 보고 들어서 적어놨던 내용 살짝 풀어봅니다. 🔸물: 야관문+결명자+우엉+뽕잎 🔸죽: 파로, 카무트, 귀리, 흑보리, 흥국쌀, 찰현미, 찰흑미, 찹쌀, 맵쌀, 루피비빈콩 🔸한약초의 효능: 상황버섯, 능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영지버섯, 부처손, 망개뿌리, 황칠, 벌나무, 엄나무, 산뽕나무, 삼지구엽초, 야관문, 우슬(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들어가는 듯 합니다.) 🔸인삼김치 : 인삼, 야콘, 청각, 미나리, 보리순, 사과, 대봉홍시 🔸막장 : 오디, 유자, 보리, 고추씨 🔸간장 : 전어/갈치/조기 새끼 2년 젓갈, 건버섯, 야채 말린거 덖어서 약물 넣어서 맛간장 만들어 반찬에 사용 🔸단맛 : 나한과 우려서 / 나한과 들어간 알룰로스 🔸소금 : 일본 원전수 방류 전 2,800만원어치 사놓으심 🔸백숙 닭 : 유황 닭, msm 3번 먹은 닭(닭볶음탕 닭은 2번 먹은 닭) ✅Tip 🔸 예약은 전화예약만 가능. 🔸 사장님의 추천은 '오리백숙'. 오리가 훨~씬 더 맛있으니, 다음에는 꼭! 오리를 먹으라 합니다. 🔸 포장은 2시간 전에 미리! 반찬도 다 포장해주시고, 국물도 정말 많이 주십니다. 집에와서 6L솥에 끓였습니다. * 항암 끝난 엄마에게 가져다 준다던 친구의 백숙에는 일년에 한가닥 자란다는 "항암초" 한 알에 15,000원이라는 "아가리쿠스 버섯"도 담아주십니다. 건강을 기원하는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눌러 담깁니다. 👍🏻좋은 점 +) 물 한잔을 마셔도 건강해지는 느낌 +) 고량주로 담근 약주들, 10-15만원 / keep 가능 👋🏻아쉬울 수 있는 점 -) 맵고짜고단맛을 즐기신다면, 맛이 은은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 4인 기준 백숙 1개라, 인원수 조절 중요

호미식

호미식

4.00
·3개월 전

백숙에도 미식의 세계가 있을까? 그 질문에 답을 준 곳이다. 비교적 조용했던 주말 낮, 사장님께서 세심하게 신경 써주신 덕분인지 백숙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미식 경험을 하고 왔다. 이곳이 인상적이었던 건 백숙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무려 다섯 가지나 된다는 점이다. 하나하나 직접 가이드를 해주셔서 먹는 내내 더 즐겁고, 더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다. 밑반찬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하나하나에 손이 많이 간 느낌이 분명했고, 정성과 고민이 담겨 있다는 것이 전해졌다. 배가 이미 불렀는데도 남은 반찬들이 아깝게 느껴질 정도였다. 성수에서 백숙? 서울에서 백숙? 아마 가장 먼저 이곳을 추천하게 될 것 같다.

모자랑

모자랑

반별
3.50
·3개월 전

성수에 1년 가까이 있었는데 이런 곳을 몰랐다니 유쾌하신 사장님께서 계절에 맞는 재료로 매주 바뀌는 반찬을 내어주신다 점심 10마리, 저녁 10마리 예약제로만 운영하셔서 예약은 필수 주기적으로 몸보신하러 가줘야하는 곳

커피마시고싶다

커피마시고싶다

4.00
·3개월 전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보양식 기교를 덜어내고 좋은 재료로만 승부한 맛은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음식이다. 삼계탕 국물은 소금조차 들어가지 않은 맑은 한약같다. 반찬 또한 사과, 배, 홍시, 다양한 야채수, 소금, 간장, 마늘로만 간을 하는 음식들이다. 고기는 소금을 찍어먹지 않고 반찬과 곁들여 먹어도 충분하다. 4인 기준 한 상으로 가격대비 매우 훌륭하다.

미식

미식

반별
3.50
·3주 전

"여기는 부모님 모시고 오기 딱이네" 고로상님의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성수의 맛집. 미식토끼님의 리뷰를 보고 꼭 방문해보고 싶어하시는 고로상님과 함께 방문했는데 "백숙이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을 수 있다고?"를 깨닫게 해준 가게.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닭백숙, 닭칼국수, 백숙'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식당. 수십가지의 약재와 10개가 넘는 찬 종류에 휘어지는 상다리와 적자를 보면서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인심에 성수 구석에 있음에도 외국인까지 찾아서 방문하는 식당. 한약을 굳이 먹어야할까? 성수 심마니 백숙이 있는데? 1인당 3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몸보신을 할 수 있는데? 굳이 단점을 꼽자면, 테이블당 4명씩 앉기에는 협소한점. 좌식 좌석이 불편한점? 장점은 그 외 전부. 백숙에 관한 설명도 친절한 할머니 사장님께서 약 3분넘게 브리핑을 해주시기 때문에 먹는 내내 심심치 않는 재미또한 존재했다. 여기는 친구들보다는 부모님과 어른신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식당. 곧 재개발에 들어갈 지역이기에 서둘러서 방문할것을 권장.

소신라멘

소신라멘

4.00
·방금 전

여기 약초백숙 몸보신으로 찐입니다! 사장님께서 손질 하나하나 다 해주시고, 처음 보는 버섯의 종류와 효능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먹자마자 느껴지는 건강한 맛!! 예약이 꽉 차서 친구가 겨우 예약했다고 하는데, 더운 여름 되기 전에 먹어 든든하네요 :)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다양한 반찬들에서도 손맛이 느껴졌고, 깊고 찐또배기 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서울에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며 국물도 남기지 않고 싹싹 먹었습니다!

모자랑

모자랑

반별
3.50
·1일 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삼계탕 국물은 여전히 좋다. 소금조차 넣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깊은 맛이 난다. 진한 한약처럼 무겁기보다 맑고 깨끗하게 이어지는 국물이라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고기도 따로 소금을 찾을 필요가 없었다. 사과와 배, 홍시, 채소수, 간장과 마늘 등으로 맛을 낸 반찬과 함께 먹으니 닭고기의 담백한 풍미가 더욱 또렷하게 살아났다. 반찬도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간 것이 느껴지고, 백숙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다. 몸보신이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다시 찾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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