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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거리밖거리

안거리밖거리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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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 않아 더 좋았던 제주의 아침 한 상

반별
3.50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흑돼지나 갈치처럼 유명한 음식부터 찾게 됩니다. 하지만 며칠째 여행이 이어지다 보면 문득 집밥 같은 한 끼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안거리밖거리는 그런 순간 가장 잘 어울리는 식당이었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정식. 가격은 1인 12,000원이었습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어떤 구성이 나올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반찬이 하나둘 놓이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상이 가득 찼습니다. 계란찜과 된장국, 돔베고기, 옥돔구이, 여러 가지 밑반찬까지. 한 가지 메뉴를 먹는다기보다 제주에서 자주 만나는 음식들을 한 상으로 경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주에서 자주 먹는 음식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각각의 음식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한 상 전체의 만족감을 만들어냈습니다. 관광객만 찾는 식당이라기보다 동네 주민들이 평소 식사를 해결하러 오는 백반집 같은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주에서는 특별한 한 끼도 좋지만, 여행 중간에는 이렇게 평범한 백반 한 상이 오히려 더 기억에 남을 때가 있습니다.

안거리밖거리의 다른 리뷰

공공연

공공연

반별
3.50
·방금 전

여행을 가면 유명한 음식도 좋지만, 한 번쯤은 현지 사람들이 평소에 먹는 밥상이 궁금해진다. 안거리밖거리는 그런 궁금증을 가장 편하게 채워주는 식당이었다. 정식을 주문하니 상이 빠르게 차려졌다. 돔베고기와 옥돔구이, 계란찜, 된장국에 여러 가지 반찬까지 한 상 가득 놓이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구성 자체가 꽤 만족스럽다. 하나를 크게 내세우기보다 여러 제주 음식을 조금씩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상의 매력이다. 가장 손이 많이 갔던 건 옥돔구이였다. 짭조름하게 간이 배어 있어 밥과 먹기 좋았고, 살은 부드럽게 결이 풀려 마지막 한 점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돔베고기도 담백하게 삶아내 기름진 느낌이 과하지 않았고, 쌈과 함께 먹으니 더욱 균형이 좋았다.

지브리

지브리

반별
3.50
·방금 전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흑돼지나 갈치조림처럼 한 가지 메뉴를 중심으로 식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침만큼은 이것저것 조금씩 먹고 싶어 안거리밖거리를 찾았습니다. 정식을 주문하니 반찬이 하나둘 놓이기 시작했고, 금세 상이 가득 찼습니다. 가격은 1인 12,000원.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구성이었습니다. 옥돔구이와 돔베고기는 물론이고 계란찜, 된장국, 여러 가지 밑반찬까지 한 번에 나왔습니다. 제주에서 이 정도 구성을 따로 주문했다면 훨씬 부담스러운 가격이 나왔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특정 메뉴 하나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제주 음식을 한 상에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어느 하나 튀지 않게 기본에 충실한 구성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여행 중 자극적인 음식이 이어졌다면 한 번쯤 쉬어가기에도 좋은 식사였습니다.

냠냠겅쥬

냠냠겅쥬

3.00
·방금 전

안거리밖거리 정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편안한 한끼였어요 특히 고등어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져서 제일 맛있더라구요. 계란찜과 수육, 밑반찬도 무난해서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기 좋았어요

모자랑

모자랑

반별
3.50
·14시간 전

제주에서는 흑돼지나 해산물만 찾게 되는데, 가끔은 이런 정식 한 상이 더 기억에 남는다. 12,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이 푸짐하다. 옥돔구이와 돔베고기를 중심으로 계란찜, 잡채, 튀김, 나물 반찬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지는데, 마치 명절에 집에서 밥 먹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가장 좋았던 건 옥돔구이였다. 짭조름하게 잘 구워진 옥돔은 밥 한 숟갈이 절로 생각났고, 담백한 돔베고기와 번갈아 먹으니 제주다운 한 끼라는 느낌이 확실했다. 계란찜도 빠질 수 없다. 보들보들한 식감에 간도 딱 적당해서 메인 메뉴 사이사이 먹기 좋았고, 잡채와 고구마튀김 같은 반찬들도 하나같이 정성이 느껴졌다. 반찬 수만 많은 정식이 아니라 하나하나 제대로 만든 집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뒤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었는데, 여유롭게 한 상 즐기기 딱 좋았다. 화려한 메뉴보다 든든한 제주식 한 상이 생각난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이다. 제주 여행 중 한 끼는 이런 정식으로 채워보는 것도 추천한다.

푸르

푸르

3.00
·방금 전

제주에서 먹는 밥은 대개 흑돼지나 회로 흘러가는데 이번엔 이곳 사람들이 평일 저녁에 앉을 법한 상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옥돔과 돼지고기가 한 상에 같이 오르는 백반이 있다기에 서귀포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옥돔구이는 껍질이 바삭하게 잡혔고 젓가락을 대니 흰 살이 결대로 떨어졌습니다. 반건조한 생선 특유의 짭조름함이 남아 있어 밥도둑 같다고 해야할까요. 돔베고기는 이름 그대로 나무 도마째 썰려 나왔습니다. 삶은 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부드러웠고 비계는 물러지지 않고 씹히는 정도로 남아 있었습니다. 배추 한 장에 고기와 마늘, 쌈장을 얹어 먹으니 기름기가 정리됐습니다. 마지막엔 남은 옥돔 살을 밥에 올려 맑은 국과 함께 넘겼습니다. 대단한 한 상은 아니지만 한 끼로 정확히 채워지는 상이었습니다.

빵수니

빵수니

3.00
·9시간 전

서귀포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로컬 백반집이에요! 정식이 12,000원인데 반찬 가짓수도 많고, 옥돔구이와 돔베고기까지 한꺼번에 나와서 정말 이 가격이 맞나 싶었어요. 폭탄처럼 푸짐하게 나오는 계란찜까지 더해지니 한 상이 꽉 찬 느낌입니다. 뭐 하나가 압도적으로 맛있는 집이라기보다는, 제주식 반찬을 다양하게 맛보면서 푸짐한 한 끼를 먹기 좋은 곳이에요.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서 방문하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가성비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인 제주식 백반집이에요!

잭한마

잭한마

반별
3.50
·방금 전

든든하게 한끼 먹고 싶을때 괜찮은 집. 정식으로 시키면 고등어구이, 계란찜, 밑반찬까지 한상 푸짐하게 나온다. 하나만 튀는 메뉴는 없는데 전체적으로 밥이 잘 넘어가는 구성이다. 고등어는 밥이랑 먹기 좋았고 계란찜도 부드러웠다. 반찬도 이것저것 손이 가서 밥 한공기 금방 비웠다. 여행 중 한끼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만족할만한 곳이었다. 괜히 잘 차려진 집밥 먹은 기분.

호미식

호미식

반별
3.50
·방금 전

서귀포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안거리밖거리. 주문한 메뉴는 정식이었다. 가격은 1인 12,000원.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이 가격에 어떤 구성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음식이 하나씩 놓이기 시작하자 테이블이 금세 가득 찼다. 여러 가지 밑반찬에 계란찜과 된장국, 돔베고기, 옥돔구이까지 함께 나온다. 제주에서 돔베고기나 옥돔구이 하나만 따로 주문해도 가격이 꽤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모든 메뉴를 한 상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각 음식이 아주 특별하거나 강한 인상을 남기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대신 동네 식당에서 편하게 먹는 집밥처럼 기본에 충실했다. 돔베고기는 담백했고, 옥돔은 짭조름하게 구워져 밥과 잘 어울렸다. 여러 반찬을 조금씩 번갈아 먹다 보니 한 끼가 꽤 든든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성비다. 1만 2천 원으로 제주 음식 몇 가지와 반찬을 한 상 가득 받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여행 중 매 끼니마다 유명한 메뉴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편안한 정식이 더 반가울 때가 있다. 매장 규모도 상당히 컸다. 아침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은 아직 많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동네 주민과 여행객으로 금방 자리가 찰 것 같은 분위기였다. 관광객을 위해 화려하게 꾸민 맛집이라기보다, 근처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하게 한 끼를 먹으러 오는 로컬 식당에 가까웠다. 제주다운 메뉴를 이것저것 맛보면서도 가격 부담 없이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안거리밖거리의 정식은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이츠키

이츠키

3.00
·9시간 전

서귀포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로컬 백반집, 안거리밖거리. 옥돔구이와 돔베고기, 계란찜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뭐 하나가 대단히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집은 아니지만, 반찬 하나씩 집어 먹다 보면 밥 한 공기를 든든하게 비우게 된다. 화려한 관광지 맛집보다는 제주 사람들이 평소 먹는 집밥에 가까운 느낌.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한 끼를 먹으면서 제주식 백반을 다양하게 맛보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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