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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파 (연동점)

아라파파 (연동점)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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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대 빵집 아라파파

3.00

여기는 식빵과 잼, 러스크와 쿠키까지 전부 자기 이름을 달고 놓여 있었다. 구색을 채운 게 아니라 만들 수 있는 걸 만든 쪽이었다. 집어 든 건 앙버터 소금빵이다. 앙버터는 보통 바게트나 크루아상으로 가는데 여기는 소금빵 반죽을 택했다. 봉지 너머로도 표면에 기름이 도는 게 보였다. 씹으니 결이 부서지는 대신 한 번 눌렸다가 돌아왔고 팥의 단맛이 버터 지방에 실려 길게 끌렸다. 끝에서 소금이 그 단맛을 한 번 잘라준다. 우연히 나온 조합은 아니다. 저온숙성 식빵과 버터떡을 앞에 내건 집이니 다음엔 그쪽을 볼 생각이다. 앙버터 하나로 정리하기엔 진열대가 넓었다.

아라파파 (연동점)의 다른 리뷰

미양이

미양이

반별
3.50
·방금 전

제주 여행하면서 아침에 빵이 먹고 싶어서 들른 아라파파🥐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동네 빵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라 더 좋았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조금 늦어서 그런지 이미 품절된 빵이 꽤 많더라고요.🥲 인기 많은 곳은 역시 일찍 가야 하나 봐요. 매장도 아담하고 동네 주민분들이 자연스럽게 들르는 분위기라 괜히 더 정감이 갔어요.🤍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방문해서 품절되기 전에 다른 인기 메뉴들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출근하기돼지게싫어

출근하기돼지게싫어

3.00
·방금 전

제주에서 빵집을 꽤 많이 다녔는데, 아라파파는 분위기부터 편안해서 원래는 빵만 사서 나가려고 했던 계획이 자연스럽게 바뀌었습니다. 😊 매장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나무 테이블 덕분에 괜히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공간이었어요. 빵 하나 먹으러 들어왔는데, 커피까지 마시며 쉬어가기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제주에서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셔도 만족하실 것 같아요!!

혼또니오이시

혼또니오이시

반별
3.50
·방금 전

제주에는 유명한 빵집이 많지만, 아라파파는 소금빵 하나만으로도 다시 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앙버터는 보통 바게트나 크루아상으로 많이 접했는데, 소금빵과의 조합은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 안에는 팥과 버터가 들어 있었습니다. 팥은 너무 곱게 갈지 않아 알갱이가 살아 있었고, 단맛도 과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소금의 역할이 좋았습니다. 윗면에 올린 굵은 소금이 버터의 풍미를 더 살려주면서도 팥의 단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줬습니다. 아라파파는 유명한 메뉴 하나만 먹고 끝내기에는 아쉬운 빵집이었습니다. 매장에는 저온숙성 식빵과 버터떡처럼 궁금한 빵들도 많았고, 다음에는 그것들을 중심으로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 여행에서는 유명한 카페를 많이 찾게 되지만, 좋은 빵집 하나를 만나는 만족감도 꽤 큽니다. 소금빵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볼만 한곳이라 생각합니다.

지브리

지브리

반별
3.50
·방금 전

보통 앙버터는 바게트나 크루아상으로 많이 접했는데, 소금빵과의 조합은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렸습니다. 소금빵 특유의 쫄깃한 탄력 위로 팥의 은은한 단맛과 버터의 고소함이 차례로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소금의 짭조름함이 전체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습니다. 아라파파는 유명한 메뉴 하나만 먹고 나오기에는 조금 아쉬운 빵집입니다. 다음에는 저온숙성 식빵과 버터떡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에서 빵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호미식

호미식

반별
3.50
·14시간 전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와야겠다.. 제주에서 3대 빵집으라 언급되는 아라파파. 제주공항과 가까운 연동에도 매장이 있어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들러봤다. 방문 시간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왜 유명한 곳인지보다, 왜 사람들이 일찍 방문하는지가 먼저 이해됐다. 매대가 거의 비어 있었다. 모찌식빵과 칠곡식빵은 이미 보이지 않았고, 케이크와 다른 인기 메뉴도 대부분 판매된 뒤였다. 남아 있던 빵 중 소금 앙버터를 하나 골랐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무난했다. 버터와 팥의 조합은 익숙했고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이 빵 하나만으로 아라파파가 왜 제주를 대표하는 베이커리로 불리는지까지는 알기 어려웠다. 아무래도 이곳의 진짜 매력은 모찌식빵과 칠곡식빵, 우도 땅콩 밀크잼처럼 오래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메뉴에 있을 것 같다. 특히 식빵을 사기 위해 오픈 시간부터 매장으로 향하는 손님이 많고, 품절도 잦다고 하니 늦은 오후 방문은 무모한 도전이었던것 같다. 연동점은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고,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밀크잼과 미니케이크까지 함께 판매한다. 공항과 가깝고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도 있어 여행 전후로 들르기 좋은 위치라는 점도 분명한 장점이다. 이번에는 아라파파를 제대로 먹어봤다고 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오히려 다음 방문의 목적이 확실해졌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방문해 모찌식빵과 우도 땅콩 밀크잼을 꼭 함께 먹어보고 싶다.

모자랑

모자랑

3.00
·2시간 전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아라파파를 찾았는데,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인기 빵들은 대부분 이미 품절이었다. 매대를 보자마자 다음에는 무조건 일찍 와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모찌식빵과 칠곡식빵은 이미 다 나갔고, 남아 있던 소금 앙버터를 골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에 짭조름한 버터와 달콤한 팥앙금이 잘 어울렸다. 자극적으로 달기보다 밸런스가 좋았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퍼지는 고소한 빵 냄새도 인상적이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둘러볼 수 있었다. 매장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방문도 편한 편. 이번에는 늦게 가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다시 방문할 이유가 생겼다. 다음에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인기 메뉴들을 하나씩 맛보고 싶은 빵집이다.

푸르

푸르

3.00
·방금 전

빵만 사서 나가려다 결국 자리에 앉았습니다. 유리창에 그려진 스케치 아래로 나무 테이블이 놓여 있었는데 봉지에 담아 나가면 안 될 상태 같았습니다. 앙버터는 결이 층층이 부서지는 크루아상이 아니라 매끈하게 구워진 부드러운 롤에 팥과 버터를 끼운 쪽이었습니다. 손으로 누르면 다시 올라올 만큼의 탄력이 있었고 자르지 않고 그대로 베어 무니 빵이 먼저 눌리면서 안쪽이 함께 밀려 나왔습니다. 버터는 가장자리부터 이미 녹아 팥 쪽으로 흘러 있었고 팥은 곱게 갈지 않아 알갱이가 남은 채라 씹을 때마다 단맛이 한 번씩 끊겼습니다. 윗면에 얹힌 굵은 소금이 그 단맛을 붙잡아 주는데 이게 없었으면 두 입쯤에서 물렸을 것 같습니다. 버터가 다 녹기 전 아직 차가운 심이 남아 있을 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kyo

kyo

3.00
·방금 전

오래 앉을 생각은 없었는데 소파에 몸을 붙이고 나니 일어서는 게 자꾸 늦어졌습니다.^^; 집어 온 건 크림을 물린 소금빵 하나였습니다. 봉지 너머로도 겉면에 기름이 도는 게 보였고 꺼내 보니 바닥 쪽이 유독 짙었습니다. 굽는 동안 버터가 아래로 흘러 눌어붙은 자리라 윗면은 얇게 부서지는데 밑면은 눅진하게 씹혔습니다. 한 입에 두 식감이 같이 오는 게 이 빵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접힌 틈으로 밀려 나온 크림은 아직 차가워서 실온의 빵과 온도가 한 번 어긋났고 그 차이가 사라지기 전에 먹는 편이 좋았습니다. 단맛은 세지 않아서 마지막에 남는 건 결국 버터 쪽이었습니다. 서서 한 손으로 먹어도 될 빵이었지만 굳이 자리에 앉길 잘했습니다.

리안

리안

반별
3.50
·방금 전

가장 먼저 고른 건 앙버터 소금빵이었습니다. 보통 앙버터는 바게트나 크루아상으로 많이 접했는데, 소금빵으로 만든 건 처음이라 궁금했습니다. 소금빵 특유의 쫀득한 탄력이 먼저 느껴졌습니다. 겉은 은은하게 버터 향이 올라와서 일반적인 앙버터와는 결이 달랐습니다. 제주에서 빵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고, 저처럼 하나만 사려다 봉투가 점점 무거워질 가능성이 높은 빵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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