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소 (대전시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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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반려견, 모두 함께하기 좋았던 단소
3.00
대전에서 어른을 모시면서 반려동물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식당을 찾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곳을 찾다 보니 다시 단소 대전시청점을 방문하게 됐다. 재방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곳의 역할은 꽤 분명하다. 맛은 화려하거나 강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정갈하게 차려지는 가정식 백반에 가깝고, 간도 과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먹기 좋다. 제육볶음과 계란말이, 무조림을 비롯한 반찬들이 한 상에 가지런히 놓이는데, 집에서 여러 반찬을 준비해 먹는 듯한 익숙함이 있었다. 특별한 메뉴 하나를 먹으러 오는 곳이라기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와서 각자 부담 없이 한 끼를 즐기기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을 모시고 와도 음식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고,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대전에서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찾게 되는 곳.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다 누구와 와도 무난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안한 백반집에 가까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