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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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강아지와 함께
3.00
대전에서 강아지와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카페 옘은 꽤 좋은 선택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여유다. 화려하게 꾸민 공간이라기보다 필요한 것만 남겨둔 미니멀한 분위기인데, 곳곳에 놓인 식물과 꽃이 공간을 차갑지 않게 만들어준다. 손님들끼리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라 시끄럽지 않았고, 덕분에 일행과 천천히 이야기하기에도 좋았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공간의 큰 장점이다. 주문한 메뉴는 말차라떼와 프렌치 토스트. 말차라떼는 너무 달거나 밍밍하지 않고, 말차의 쌉싸름한 향을 적당히 살린 기본 이상의 맛이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스타일이다. 프렌치 토스트는 디저트로 만족도가 높았다. 겉은 노릇하게 구워지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달콤한 맛이 커피나 말차와 잘 어울렸다. 식사보다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마무리하기 좋은 메뉴라는 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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