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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네식당

유리네식당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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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으로 맛있는

반별
3.50

소개받은 제주 향토음식집 중 하나였던 유리네식당. 제주 향토음식을 거의 다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메뉴를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이번에는 몸국을 주문했다. 몸국은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답게 돼지고기 육수에 모자반이 듬뿍 들어간다. 국물은 진하기보다는 편안한 스타일이었다. 구수한 돼지고기 육수에 모자반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한 그릇 비우기 좋았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조금 컸던 탓인지 맛은 생각보다 평범하게 느껴졌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함’보다는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잘 만든 몸국이라는 인상이 더 강했다. 매장 안을 둘러보다 보면 벽을 가득 채운 유명인들의 사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오랜 시간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집으로 사랑받아왔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풍경이었다. 무엇보다 장점은 메뉴의 다양성이다. 몸국뿐 아니라 고사리육개장,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등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혼자 방문하다 보니 한 가지 메뉴만 맛볼 수 있었던 점이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는 일행과 함께 방문해서 몸국은 물론 다른 향토음식들도 함께 주문해 비교하며 먹어보고 싶다. 제주 향토음식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고 싶을 때, 특히 가족이나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리네식당의 다른 리뷰

출근하기돼지게싫어

출근하기돼지게싫어

반별
3.50
·방금 전

제주에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건 몸국이었어요. 😊 돼지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을 넣어 끓인 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과연 어떤 맛일까?" 하는 호기심이 컸거든요. 그래서 몸국으로 유명한 유리네식당을 찾았습니다. 1993년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곳이라 첫 몸국은 여기서 먹어보고 싶었어요. 국이 나오자마자 조금 놀랐습니다. 평소 생각하던 맑은 국이 아니라, 모자반이 푹 풀어져 국물 자체가 꽤 걸쭉한 편이었거든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진하네?" 싶었는데 한 숟갈 먹는 순간 느낌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돼지를 오래 삶아낸 깊고 고소한 육수가 먼저 들어오고, 뒤이어 모자반 특유의 은은한 바다 향이 천천히 따라왔어요. 둘 중 하나가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 처음에는 몸국이라는 이름도 낯설었는데,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나니 왜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라고 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됐습니다. 화려하거나 강한 맛은 아니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음식. 저에게는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제주다운 한 끼였습니다!

모자랑

모자랑

반별
3.50
·13시간 전

제주에서 몸국을 몇 군데 먹어봤지만, 유리네식당은 정말 기억에 오래 남았다. 처음엔 국물이 꽤 진해 보여 묵직할 줄 알았는데 한 숟갈 떠보니 전혀 달랐다. 고소함이 먼저 올라오고, 뒤이어 돼지고기에서 나온 깊은 감칠맛이 올라온다. 몸국은 잘못 만들면 바다 향이 너무 강하거나 돼지 육수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곳은 두 가지가 정말 균형 있게 어우러졌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많지만, 몸국은 그중에서도 가장 제주다운 음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리네식당은 그 몸국을 정말 맛있게 만드는 집이다. 처음 몸국을 먹는 사람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고, 제주에 다시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날 한 그릇이었다.

더하기

더하기

반별
3.50
·6시간 전

유리네식당은 한 끼 식사로 제주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고사리육개장은 우리가 흔히 먹는 육개장과 달랐는데 고사리가 아낌없이 들어가 오랫동안 끓여냈습니다. 제주식 육개장은 국물이 걸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매콤하면서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어 밥 한공기는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평범한 육개장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음식이였습니다. 반찬 구성도 깔끔해 끝까지 균형 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향토음식을 제대로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식당이었습니다.

빵수니

빵수니

3.00
·1일 전

현지인분들이 많이 드신다는 고사리 육개장을 주문해봤습니다. 죽처럼 걸쭉한 국물인데 얼큰하고 시원해서 처음 경험해보는 맛이었어요. ‘이게 제주 음식이구나’ 싶을 만큼 색다르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간이 조금 세게 느껴졌지만 반찬도 맛있었고, 특히 오이무침이 맛있어서 세 번이나 리필했습니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한 끼라 여행 중 한 번쯤 경험해볼 만했습니다.

감하루❤️

감하루❤️

반별
3.50
·7시간 전

제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인기 맛집 유리네식당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거리에 있어요. 제주 고사리 듬뿍 들어간 고사리육개장을 먹었어요. 잘게 찢은 고사리와 돼지 고기를 메밀가루와 함께 걸쭉하게 끓여낸 고사리육개장은 깊고 구수한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주 공항에서 가까워 여행의 시작이나 마무리에 들리기 좋은 식당이었어요.

이츠키

이츠키

반별
3.50
·1일 전

제주 향토음식 전문점 유리네식당. 기본 반찬은 전체적으로 간이 조금 센 편이지만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간장게장까지 기본으로 나오고, 다른 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해서 반찬 퀄리티가 꽤 좋았다. 비워지는 반찬은 바로바로 채워주셔서 식사하는 내내 세심하게 신경 써준다는 느낌도 들었다. 고사리 육개장은 부드럽게 풀어진 고사리와 얼큰하고 걸쭉한 국물이 잘 어울렸다. 뜨끈하게 한 그릇 먹고 나니 속까지 든든해지는 느낌. 제주식 반찬과 고사리 육개장을 함께 먹으니 제주 현지의 맛을 제대로 경험한 기분이었다.

푸르

푸르

반별
3.50
·3시간 전

제주 향토음식 중에 유독 몸국이 궁금했습니다. 돼지를 삶은 국물에 바다에서 걷어온 모자반을 넣는다는 조합이 잘 그려지지 않아서였습니다. 1993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집이라기에 여기서 첫 몸국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릇을 받고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색이었습니다. 은 국이 아니라 모자반이 잘게 풀어져 짙은 녹갈색으로 걸쭉해진 국물이었습니다. 한 술 뜨니 돼지를 오래 고아낸 육수의 고소함이 먼저 오고 그 뒤로 모자반의 바다 냄새가 은근하게 따라 올라왔습니다. 두 감칠맛이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겹쳐 있는 것이 이 국의 중심 같았습니다. 진하다 싶을 때 위에 얹힌 고춧가루와 파를 풀어 넣으면 뒷맛이 정리되었습니다. 반찬 중에는 자리조림이 오래 남습니다. 작은 생선을 뼈째 조려 짭조름했습니다.

너구리대장님

너구리대장님

반별
3.50
·4시간 전

방송에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커졌고,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맛집으로 꾸준히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BTS슈가부터 GD, 역대 대통령까지 사랑한 맛집이다. 내부에는 연예인과 유명인사의 사진과 사인으로 사방 가득하다. 신선한 제주 식재료로 정성껏 만든 고사리육개장은 걸쭉하면서 든든하게 채운 한 그릇이다. 2013~2026년까지 매년 블루리본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결잇

결잇

3.00
·1시간 전

몸국은 원래 잔치 음식이었다고 한다. 혼례나 상례에 돼지를 삶고그 국물을 버리지 않고 모자반을 넣어 끓여냈다는 것이다. 그 내력이 궁금해서 이 곳으로 정했다. 그릇이 나왔을 때 국물은 이미 국이라기보다 죽에 가까웠다. 모자반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풀어졌고 덜 풀린 가닥은 씹으면 미끈하게 밀리다 툭 끊겼다. 맛의 구조는 단순하다. 돼지를 삶아낸 국물의 기름진 단맛이 바닥에 깔리고 모자반이 그 위를 덮어 느끼함을 끊는다. 둘 중 하나만 세도 무너질 국인데 균형이 잡혀 있었다. 밥을 말면 성격이 또 달라진다. 국물이 밥알에 엉겨 숟가락째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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