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진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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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장 먼저 품절되는 빵집
진진제과는 늦게 가면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이날도 마감 한 시간 정도 전에 도착했더니 진열대가 꽤 비어 있었고, 인기 메뉴들은 이미 대부분 품절된 상태였습니다. 남아 있던 빵 중에서는 더블황치즈 모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입 베어 물자 황치즈의 짭조름한 풍미가 먼저 올라왔고, 뒤이어 부드러운 크림이 이어졌습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조합인데도 반죽이 쫀득하게 중심을 잡아줘 끝까지 균형이 좋았습니다. 특히 위에 올린 소보로 크럼블이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식감까지 확실한 포인트를 만들어줬습니다. 이곳은 시간이 가장 중요한 빵집입니다. 늦게 방문하면 원하는 메뉴를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인기 메뉴를 노린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다음에는 얼그레이 궁뎅이를 꼭 먹기 위해 조금 더 서둘러 갈 생각입니다.
진진제과의 다른 리뷰
호미식
제주에서 빵 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진진제과. 맘모스빵과 아기궁둥이빵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한 번쯤은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결국 마감 시간이 다 되어 방문하게 됐다. 역시 유명한 곳은 달랐다... 냉장고도 거의 비어 있었고, 매대 역시 대부분의 빵이 이미 주인을 찾아간 뒤였다. 조금만 늦었으면 빈손으로 돌아갔을 것 같다. 오히려 그 모습을 보니 제주 도민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빵집이라는 게 실감났다. 이번에 고른 빵은 두 가지. 더블황치즈 맘모스와 샤인머스켓 샌드 베이글이다. 먼저 더블황치즈 맘모스. 반쪽만 구매했는데도 크기가 꽤 묵직하다. 요즘 황치즈를 활용한 디저트가 정말 많은데, 이곳은 치즈 향을 과하게 달게 풀기보다 꾸덕한 치즈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편이다. 진한 치즈 맛이 입안을 채우지만 느끼하기보다는 담백하게 마무리된다. 크림이 많은 빵인데도 끝까지 부담스럽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샤인머스켓 샌드 베이글도 만족스러웠다. 쫄깃한 베이글 사이로 크림과 샤인머스켓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데, 과일의 산뜻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특별한 조합이라기보다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 그래서 더 손이 간다. 진진제과의 빵은 전체적으로 공통점이 있었다. 크림을 많이 사용하지만 무조건 달게 밀어붙이지 않는다. 빵은 촉촉하면서도 쫀득하고, 크림은 가볍고 담백하게 균형을 맞춘다. 그래서 크림이 많은 빵도 생각보다 질리지 않는다. 이번에는 인기 메뉴들이 대부분 품절이라 선택지가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다음 방문 이유가 생겼다. 다음에는 조금 일찍 찾아가 아기궁둥이빵과 다양한 맘모스 종류까지 하나씩 맛보고 싶다. 제주에서 빵 한 곳만 들러야 한다면, 진진제과는 충분히 후보에 올릴 만한 곳이었다.
푸르
빵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각 지역에 가면 꼭 하루에 한번은 빵을 먹습니다. 크림 넣은 빵은 결국 크림 맛으로 끝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빵피가 크림에 눌려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집은 크림빵을 궁뎅이빵이라 부르며 냉장 칸을 그것들로 채워 두었는데 그 반대를 보여주는 집이라는 말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요거트 샌드를 골라 몇 시간 차게 두었다가 반으로 갈랐습니다. 크림 사이로 과일 몇 조각과 치즈케이크가 한 층 같이 나왔습니다. 요거트 크림의 새콤함이 혼자 튀지 않고 치즈케이크의 묵직한 단맛에 받쳐져서 한 입에 산미와 유지방이 같이 정리됩니다. 과일도 단맛을 앞세우지 않고 크림 뒤에서 물기만 보탰습니다. 우유크림화이트롤은 더 단순했습니다. 크림 자체는 유지방 맛만 남기고 담백한데 빵피가 쫀득해서 크림에 밀리지 않고 끝까지 같이 씹혔습니다.
너구리대장님
진진제과가 유명한 이유는 크림이 많이 들어간 빵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 메뉴인 맘모스빵과 궁뎅이빵은 제주 빵지순례 코스로 자주 언급되는 빵이며,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가 나와 재방문하는 손님도 많은 편이다. 특히 더블황치즈 맘모스와 샤인머스켓 샌드베이글 같은 한정 메뉴는 출시될 때마다 관심을 받는다. 단순히 크림 양이 많은 빵이 아니라 재료 조합과 밸런스가 좋아 입소문이 난 곳이다. 오후 늦게 가면 품절 되는 경우가 많아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꾸준한 베이커리였다.
모자랑
제주 빵지순례에서 빠지지 않는 진진제과. 마감 한 시간쯤 전에 방문했더니 역시 인기 메뉴들은 대부분 품절이었다. 남아 있던 더블황치즈 맘모스를 골랐다. 소보로는 바삭하게 부서지고 빵은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안에는 체다치즈와 크림이 넉넉하게 들어 있었다. 황치즈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참 좋았던. 이번에는 늦게 가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게 가장 아쉬웠다. 얼그레이 궁뎅이와 다른 맘모스 종류도 궁금했는데 다음에는 꼭 오픈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 제주에서 빵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
빵수니
진진제과는 제주도 빵지순례로 유명한 곳이라길래 근처에 온 김에 방문했어요! 마감 한 시간 전쯤 도착했더니 티라미수 궁뎅이, 블루베리 요거트 궁뎅이, 청포도 궁뎅이, 우유 궁뎅이 정도만 남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라인업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네요. 방문 직전에 밥을 먹어서 상큼하게 입가심할 겸 청포도 궁뎅이를 포장했습니다. 청포도 상태도 좋았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상큼한 과즙이 잘 어울렸어요. 늦은 시간에는 빵이 많이 빠져있으니까 되도록이면 일찍 방문하시는거 추천해요!
이츠키
빵순이들에게 유명한 진진제과.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빵이 많이 빠져 있어 아쉬웠다. 남아 있던 더블황치즈 모스와 청포도 궁뎅이를 하나씩 포장했다. 더블황치즈 모스는 짭짤한 치즈 맛이 좋았고, 청포도 궁뎅이는 생크림이 부드럽고 청포도가 상큼해서 포장해서 커피와 마시가 딱 좋았다. 이날 가장 먹고 싶었던 얼그레이 궁뎅이를 못 먹은 건 너무 아쉽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가서 꼭 먹어봐야겠다. 매일 라인업이 달라지니 방문 전 인스타그램 확인은 필수.
더하기
맘모스빵은 크림이 정말 풍성하게 들어 있었지만 생각보다 달지 않아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빵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었고, 크림과 잘 어우러져 한입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궁뎅이빵은 폭신한 빵 안에 생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 부드러운 식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크림이 많아도 느끼하지 않았고, 신선한 우유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져 디저트처럼 즐기기 좋았습니다. 두 메뉴 모두 단맛이 과하지 않아 여러 조각을 먹어도 질리지 않았고, 왜 많은 사람들이 진진제과를 제주 크림빵 맛집으로 추천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하루❤️
제주시 아라이동에 있는 진진제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베이커리예요. 매장 안에서 먹는 공간은 없고 포장만 가능했어요. 주차는 매장 뒤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차량으로 방문하기도 편했어요. 저는 오후에 방문했는데 인기 있는 빵들은 이미 품절된 것도 있었어요.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스타그램 DM이나 배달앱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택배 주문도 할 수 있어 제주 여행 후에도 다시 주문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어요. 빵 종류가 다양하지만 인기 메뉴는 빨리 빠지는 편이라 방문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했어요. 크림빵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빵들도 쫀득한 느낌이라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결잇
빵집에서 뭘 고를지 오래 못 정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선 진열대 앞에 한참 서 있었다. 냉장 쇼케이스엔 과일 얹은 샌드베이글이 줄지어 있었지만 결국 손이 간 건 소보로 쪽이었다. 짙은 반죽 위에 황치즈 크럼블이 두껍게 덮여 있고 갈라보면 체다 한 장과 크림이 층으로 들어 있다. 크럼블은 손에서부터 바스러지는데 반죽은 그에 비해 쫀쫀하게 버텨서 씹는 동안 두 식감이 계속 어긋난다. 치즈는 짠맛이 먼저 오고 단맛이 뒤따르는 쪽이라 크림의 단맛과 섞이지 않고 각자 남는다. 자극이 분명한 빵인데 끝맛은 의외로 텁텁하지 않았다. 블랙커피를 곁들이니 균형이 맞았다. 속재료를 쌓아올린 빵은 흔하다. 이 집의 중심은 그 위를 덮은 소보로 쪽에 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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