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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해장국

맨도롱해장국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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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보는데도 만족스러웠던 갱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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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서귀포 맨도롱해장국에서 주문한 메뉴는 갱이국. ‘갱이’가 게를 뜻하는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이름부터 낯선 메뉴라 어떤 맛일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았다. 뚝배기 안에는 꽃게인지 작은 게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게살이 잘게 부서져 들어 있었다. 한 숟가락 뜨면 국물과 함께 게살이 씹힌다. 갑각류 특유의 진한 풍미가 국물 전체에 퍼져 있었고, 잘게 풀린 게살 덕분에 씹는 맛도 분명했다. 향도 꽤 진했다. 가볍고 맑은 해장국이라기보다 게를 충분히 우려낸 듯한 깊은 맛에 가까웠다. 그런데 무겁거나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뜨끈한 국물을 먹다 보니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속이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해장국이라는 이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한 그릇이었다. 제주에서 여러 향토 국물을 먹어봤지만 갱이국은 이번에 처음 만난 맛이었다. 낯설다는 생각보다 맛있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익숙하지 않은 음식인데도 별다른 적응 없이 끝까지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해장국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메뉴. 다음에도 맨도롱해장국을 찾는다면 갱이국과 다른 국 사이에서 꽤 오래 고민하게 될 것 같다.

맨도롱해장국의 다른 리뷰

냠냠겅쥬

냠냠겅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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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방금 전

맨도롱해장국의 겡이국은 한입 먹자마자 바다 향이 진하게 올라오더라구요. 비린 맛이라기보다 게와 해산물에서 나온 구수하고 짭조름한 풍미라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국물도 깊고 진해서 밥 말아먹을때 제일 맛있었고, 제주에서만 먹을수있는 독특한 한끼였어요.

엘사공주

엘사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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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방금 전

겡이국은 기대 이상이었다. 원래 게를 좋아하는데 겡이국물의 고소한 감칠맛이 속을 풀어주는 느낌이다. 건강한 바다의 맛이랄까, 함께 나온 밑반찬도 마음에 들었고 아침식사로 딱 좋은 조합이다. 엄청 대중적인 맛은 아니고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니 참고하세요. 자극적인 것을 안좋아하는 저에겐 딱 좋았습니다. 전 날 과음하거나 사우나 후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모자랑

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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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14시간 전

처음 메뉴판에서 겡이국을 보고는 '이게 뭐지?' 싶었다. 알고 보니 제주에서 작은 바닷게를 갈아 끓인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국물을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왜 오래 사랑받아왔는지 바로 이해됐다. 미역이 들어가 있어 시원한데, 바닷게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더해져 흔한 미역국과는 전혀 다른 깊이가 있다. 자극적인 양념 없이도 국물이 정말 진하고, 끝맛은 깔끔해서 숟가락이 계속 간다. 게를 통째로 갈아 넣었다고 해서 비리거나 거칠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오래 남았고, 바다의 시원함을 그대로 담은 듯한 맛이었다.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컬의 매력이 분명한 한 그릇. 제주에 왔다면 흑돼지나 갈치조림도 좋지만, 이런 향토 음식도 꼭 한 번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오타니쇼헤이

오타니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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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8시간 전

맨도롱해장국은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라기보다 제주 사람들이 오랫동안 먹어온 향토음식을 그대로 내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중에서도 겡이국은 제주에 오면 한 번쯤 꼭 경험해볼 만한 음식이었다. 처음 국물을 마셨을 때는 생각보다 담백해서 조금 의외였다. 자극적인 간이나 강한 양념 대신 작은 게에서 우러난 은은한 감칠맛이 중심을 잡고 있었고, 미역이 더해지면서 바다 향이 자연스럽게 퍼졌다. 먹을수록 구수한 맛이 올라오는 스타일이라 첫 숟갈보다 마지막 숟갈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국이었다. 겡이를 갈아 넣어 국물이 걸쭉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갖고 있는데, 비리거나 텁텁한 느낌은 거의 없었다. 밥을 말아 먹으니 국물의 깊은 맛이 더 잘 살아났고, 속이 편안하게 풀리는 기분이었다.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제주 사람들이 즐겨 먹어온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맛이었다. 흑돼지나 갈치처럼 유명한 음식도 좋지만, 제주만의 향토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 겡이국은 꼭 한 번 맛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룰루영심

룰루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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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방금 전

멘도롱 해장국의 겡이국은 존재감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국물은 짙은 편으로 곱게 다져 풀어낸 겡이가 국물 전체에 촘촘히 퍼져있다. 제주 향토음식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한 숟갈만으로도 든든해졌다. 해장국이라는 이름값답게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감칠맛으로 승부하는 느낌이었다. 다양한 밑반찬도 함께 제공해줘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소박하지만 꽉 찬 한 상을 먹고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엔 보말국도 도전 해보고 싶다.

잭한마

잭한마

3.00
·방금 전

겡이국은 처음이라 궁금해서 시켜봤다. 바닷게를 갈아서 미역이랑 끓인 국인데 한입 먹자마자 바다향이 확 올라온다. 그래서 호불호는 좀 있을 것 같다. 현지에서는 인기 메뉴라고 들었는데 이유는 알겠지만 내 취향이랑은 조금 달랐다. 그래도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한번쯤 경험해보는 재미는 있었다. 여행 와서 새로운 음식 먹어본 걸로는 충분히 만족. 두번보다는 한번 먹어보면 될 것 같다.

푸르

푸르

3.00
·방금 전

겡이국이라는 이름을 제주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겡이가 바다게를 뜻한다기에 미역국에 게를 통째로 갈아 넣는다는 조합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 아침 일찍 찾아갔습니다. 국은 뜻밖에 맑았습니다. 게를 갈아 끓였다는데 탁하지 않고 국물 위로 노란 내장이 얇게 떠 있었습니다. 한 술 뜨면 미역의 감칠맛이 먼저 오고 그 뒤에 갑각류 특유의 단맛이 길게 남습니다. 이따금 껍질이 잘게 씹히는데 거슬린다기보다 이 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려주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간이 조금 센 편이라 밥을 말기보다 번갈아 뜨는 편이 좋았습니다.

이츠키

이츠키

3.00
·10시간 전

정말 훌륭한 맛이다. 맑은 미역국처럼 담백한데, 게를 곱게 갈아 넣어 국물에서 진한 게 맛이 난다. 깊고 진하면서도 끝맛은 시원해서 아침 해장으로 먹기 딱 좋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안한 건강한 맛이라 아침은 물론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어도 좋을 듯하다. 육지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맛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제주에서 이만한 해장국도 드물지 않을까. 육지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츠키

이츠키

3.00
·10시간 전

정말 훌륭한 맛이다. 맑은 미역국처럼 담백한데, 게를 곱게 갈아 넣어 국물에서 진한 게 맛이 난다. 깊고 진하면서도 끝맛은 시원해서 아침 해장으로 먹기 딱 좋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안한 건강한 맛이라 아침은 물론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어도 좋을 듯하다. 육지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맛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제주에서 이만한 해장국도 드물지 않을까. 육지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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